파티흐 테림 "내가 스스로 사퇴한 것이 아니다" Milli Takım

<파티흐 테림(Fatih Terim) 前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침묵을 깨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 얼마 전 터키 남서부의 휴양지 체쉬메(Çeşme)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국가대표팀을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던 파티흐 테림(Fatih Terim) 前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파티흐 테림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3년 반동안 맡았던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한 것이 아닙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터키 축구협회가 저를 경질한 것입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직후 이을드름 데미뢰렌(Yıldırım Demirören) 터키축구협회장의 사무실에서
회장님과 알리 뒤뤼스트(Ali Dürüst) 회장직무대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만약 이번 일로 인해 협회에 해를 끼치게 된다면 곧바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을드름 데미뢰렌 회장이 저를 껴안고 "감독님, 아직 하실 일이 많으십니다." 라며
이번 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믿고 월드컵 예선 준비를 계속했습니다.
7월 26일 수요일 아침 알리 뒤뤼스트 회장직무대리가 제 사무실에 찾아왔는데
이을드름 데미뢰렌 회장과 축구협회 수뇌부들이
저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너무 놀라서 "중요한 예선 경기를 앞두고 말입니까?" 라고
질문하자 그가 "유감스럽게도 그렇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결정을 축구협회장 앞에서 바로 듣길 원했습니다.
이후 이을드름 데미뢰렌 회장을 레벤트(Levent)에서 만났는데,
본인 또한 그 사실을 인정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매스컴이)감독님을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감독님뿐만 아니라 저희들 또한 말입니다."


3년 반동안 함께 국가대표팀을 이끈 코칭스태프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제가 침묵하고 있으니 주변에서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근거없는 소문들과 의견들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애석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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