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국가대표팀 복귀를 선언한 아르다 투란 Milli Takım

<지난 6월 아르다 투란(Arda Turan)은 기자와의 폭행 시비로 인하여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 아르다 투란(Arda Turan)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가대표팀 복귀를 선언했다. 아르다 투란은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 예선 코소보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내에서 기자를 폭행해 국가대표팀에 폐를 끼쳤다고 판단하고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지만, 이을드름 데미뢰렌(Yıldırım Demirören) 터키축구협회장과 미르체아 루체스쿠 現 국가대표팀 감독의 지속적인 대표팀 복귀 종용으로 인해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르다 투란과 파티흐 테림(Fatih Terim) 前 국가대표팀 감독의 관계는 더 이상 예전같지 않다> 

- 아르다 투란이 지난 6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파티흐 테림 前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불화(不和) 때문이었다. 사실 모든 문제는 작년 유로2016에서 발생한 것인데, 당시 대표팀 내 일부 선수들이 터키 국가대표팀의 유로2016 성적에 따른 보너스가 적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써 아르다 투란이 총대를 매고 파티흐 테림 감독에게 얘기했다. 그러나 파티흐 테림 감독은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겼으며, 이러한 갈등을 옆에서 관찰한 밀리옛(Milliyet) 紙의 빌랄 메셰(Bilal Meşe) 기자가 '아르다 투란이 국가대표팀의 보너스에 불만을 가지고 파티흐 테림 감독에게 항명(抗命)했다' 라고 왜곡해서 기사를 쓰는 바람에 아르다 투란은 대회 내내 천하의 개쌍놈 타이틀을 달고 공만 잡을 때마다 터키인들에게 야유를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 누명(陋名)을 뒤집어쓴 것도 모자라서 아르다 투란은 유로2016 이후에도 파티흐 테림 감독에게 '찍혀서' 한동안 대표팀에 소집되지도 못 했다. 결국 그는 지난 6월 비행기 내에서 자신에 대한 왜곡 기사를 쓴 빌랄 메셰와 우연찮게 만나자 그 분노를 폭발시켰고, 이를 빌미로 파티흐 테림 감독이 자신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자 일말의 주저없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그 파티흐 테림 감독이 지난 달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고, 새로 부임한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이 아르다 투란의 대표팀 복귀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급물살을 타듯 대표팀 복귀가 성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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