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적은 혼노지에 있다!' 페네르바체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 Fenerbahçe

<2018-19 터키 쉬페르 리그 8라운드 현재 순위표>

- 10월 국가대표 경기 기간으로 인해 휴식기를 맞이한 2018-19 터키 쉬페르 리그의 최대 이슈는 바로 '페네르바체의 몰락' 이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와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던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메디폴 바샥셰히르가 이번 시즌에도 선두 자리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선두권은 커녕 강등권과 머지않은 자리에서 여전히 헐떡거리고 있다. 8전 2승 2무 4패 승점 8점, 터키 쉬페르 리그를 선도해온 페네르바체에게 리그 14위의 자리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자리임에 틀림없다. 영원한 라이벌이자 현재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승점차는 무려 10점차에 달한다.


<알리 코치(Ali Koç) 페네르바체 구단주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신뢰는 여전하다>

- 지난 6월에 열린 페네르바체 구단주 선거에서 20년간 페네르바체 구단주 자리를 지켜오던 아지즈 이을드름(Aziz Yıldırım) 前 구단주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제 33대 페네르바체 구단주로 선출된 알리 코치(Ali Koç) 구단주는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참고). 페네르바체의 재정 상태는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했고, 채무의 대부분이 내년까지 상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른바 단기채무이기 때문에 UEFA의 FFP 규정 위반뿐만 아니라 구단의 존망(存亡)을 논해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알리 코치 본인의 사재를 털어서 급박한 상황을 모면하긴 했지만, 페네르바체가 여전히 빚더미에 앉아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미앙 코몰리(Damien Comolli), 필립 코쿠(Phillip Cocu)를 초빙한 알리 코치 구단주>

-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알리 코치 구단주는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다미앙 코몰리(Damien Comolli)를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하고, PSV 감독으로써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던'레전드' 필립 코쿠(Phillip Cocu)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미국인 목사 억류 문제로 미국과 터키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큰 폭으로 절하되는 바람에 터키 쉬페르 리그 팀들이 선수 영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참고)에서도 오직 페네르바체만이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안드레 아예우(Andre Ayew), 이슬람 슬리마니(Islam Slimani), 야신 벤지아(Yassine Benzia), 디에고 레예스(Diego Reyes), 하룬 테킨(Harun Tekin)과 같은 즉시 전력감 외에도 자이우송(Jailson), 베르케 외제르(Berke Özer), 바르쉬 알르즈(Barış Alıcı), 페르디 카드오을루(Ferdi Kadıoğlu)와 같은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미래를 도모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질 것이다' 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무너지기만 했다>
 
- 이번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리빌딩을 선언한 페네르바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페네르바체는 자연스럽게 우승 후보의 자리에 있을 것만 같았고, 실제로도 다들 그렇게 예측했다. 그렇기 때문에 9월 국가대표 소집 기간 직전까지 리그에서 1승 3패의 성적을 거둘 때만 하더라도 페네르바체의 부진에 대해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의 예측과는 달리, 페네르바체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Dinamo Zagrev)에게 1-4 대패를 당하더니 급기야 리그 최하위(18위)에 머물던 차이쿠르 리제스포르(Çaykur Rizespor)를 상대로 0-3 참패를 당하자 페네르바체 팬덤은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리제스포르를 상대로 0-3 참패를 당한 직후 팬들에게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알리 코치 구단주>

-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한 알리 코치 구단주는 직접 관중석을 찾아가서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20시간 넘게 소요되는 리제(Rize)까지 온 페네르바체 팬들은 알리 코치 구단주에 대해서는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지만, 다미앙 코몰리 스포츠 디렉터와 필립 코쿠 감독의 경질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부진한 성적에 대해서는 필립 코쿠 감독에게 책임을 돌리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마이클 프레이(Michael Frey)의 영입에 의구심을 표하며 다미앙 코몰리에게 책임을 돌렸다. 마이클 프레이의 영입과 관련한 뒷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번 시즌 쉬페르 리그로 승격한 에르주룸스포르(Erzurumspor)의 구단주가 "페네르바체가 264만 유로(약 35억원)를 주고 영입한 마이클 프레이는 우리 팀의 영입순위에서 6번째에 불과했다. 또한 그의 원 소속팀은 우리에게 이적료로 단돈 60만 유로(약 8억원)를 요구했다." 라는 것인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페네르바체의 다미앙 코몰리는 말 그대로 '호구딜' 을 한 셈이다. 


<페네르바체 팬들을 '충격과 공포' 에 빠뜨린 페네르바체 구단의 10월 5일자 발표문>

- 필립 코쿠 감독과 다미앙 코몰리 스포츠 디렉터에 대한 페네르바체 팬들의 불신(不信)이 극에 달하고 있던 때에 페네르바체 구단은 10월 5일에 코칭스태프 3명을 하루 아침에 내쫓아 버리고, 볼칸 데미렐(Volkan Demirel), 아아티프 샤에슈(Aatif Chahechouhe), 나빌 디라르(Nabil Dirar)를 무기한 1군 명단에서 제외시킨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부진에 빠진 팀들이 으레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쇄신을 꾀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페네르바체 팬들이 가장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은 지난 2002년 만 20세의 나이에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16년동안 페네르바체의 수문장으로 활약해온 주장 볼칸 데미렐을 내친 것이었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페네르바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알렉스 데 소우자(Alex de Souza)의 예를 들며 구단이 알렉스 데 소우자에 이어 볼칸 데미렐마저 토사구팽(兎死狗烹)하려 든다며 통탄을 금치 못 했다. 이로 인해 알리 코치에 대한 페네르바체 팬들의 신뢰마저 흔들리기 시작했다.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페네르바체에서 벌어진 일들을 해명하는 알리 코치 구단주>

- 팬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지자 알리 코치 구단주는 "최대한 빨리 이 문제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고, 그의 말대로 10월 10일 페네르바체 TV(FB TV)에 출연해 구단주 취임 직후 약 130일동안 페네르바체 구단 내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졌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혔다. 알리 코치 구단주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생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미앙 코몰리에게 나 또한 화를 내고 싶지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부진하다고 무작정 비난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디에고 루가노(Diego Lugano)와 에두 드라세나(Edu Dracena)의 전례를 떠올려보면 처음에는 그렇게나 많이 비판받았지만, 나중에 팀에 어떤 선수가 되었는지는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 지안루이지 부폰(Gianluigi Buffon) 스스로 페네르바체의 경기장 분위기에 대해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페네르바체 팬 여러분들의 성원은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최근 경기장 분위기를 보면 우리 팀 선수들에게 앞장 서서 야유를 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비록 팀이 부진에 빠져있더라도 예전처럼 변함없이 성원해주셨으면 좋겠다.

* 겨울에 필립 코쿠를 경질하고 에르순 야날(Ersun Yanal)을 새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은 현재로써는 없다. 에르순 야날 감독의 재임기간(2013-14 시즌)동안 페네르바체의 경기력은 나무랄데 없었고,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에게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설계할만한 비전이 없다고 판단했다. 로랑 블랑(Laurent Blanc), 타이푼 코르쿠트(Tayfun Korkut), 아르센 벵거(Arsene Wenger)와 접촉한 사실 또한 없다. 벵거의 경우는 웃겨서 말이 안 나올 정도다. 보드룸(Bodrum)에서 열리는 카레이싱 챔피언쉽을 관전하기 위해 왔다고 해서 잠깐 만난 것이 전부였는데 다음날 '페네르바체 차기 감독은 아르센 벵거' 라고 대문짝만하게 신문에 실렸다.

* 3명의 코칭스태프를 경질한 사유는 크게 4가지다. 이들은 필립 코쿠 감독과 함께 팀에 새로 합류한 에르빈 쿠만(Erwin Koeman) 코치와의 업무분담을 원치 않았고, 그에게 시종일관 무례하고 불손하게 대한 것이 첫번째이고, 선수들이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필립 코쿠 감독에게 알리지 않는 바람에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 또한 부상의 위험에 내몰린 것이 두번째 이유다. 세번째 이유는 이들이 훈련장에서 수집한 선수들의 데이터와 팀 전술을 구단 외부로 무단 유출했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베식타스와의 더비에서 전반전이 끝난 직후, 필립 코쿠 감독이 보는 앞에서 돗자리를 피고 '오늘은 베식타스가 이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린 여기서 필립 코쿠 감독의 장례식이나 치루자' 고 말했다고 한다. 도대체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들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아아티프 샤에슈와 나빌 디라르 두 선수 모두 경기력 측면에서도 부족했고, 훈련에서도 태만하기 짝이 없었으며 팀 내에 파벌을 만들기까지 했다. 나빌 디라르는 국가대표팀 소집 이후 늦게 복귀하고, 팀 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그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 괴즈테페(Göztepe)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다음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키자 필립 코쿠 감독에게 가서 "저는 이제 휴가나 떠날렵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아티프 샤에슈는 시즌 내내 "이런 빈약한 선수단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라는 식으로 불평불만을 멈추지 않았다.   

* 볼칸 데미렐은 본인과 구단 수뇌부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써 팀에 대한 책임을 다 하지 않았다. "팀 내에 파벌이 있다" 라고 떠들고 다니면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팀원들을 하나로 규합시키지도 못 했고, 단합 측면에서 회식 한 번 제의하지도 않았다. 팀이 모래알같다고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면서 정작 구단에는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지도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훈련장에서 에르빈 쿠만 코치에게 "왜 그렇게 기분나쁘게 쳐다보느냐?" 라며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들의 불화를 해소시키기 위해 본인과 구단 수뇌부가 직접 해명을 들으러 간 자리에서도 언성을 높이며 무례하기 짝이 없었다. 이를 종합해 이틀동안 생각해본 결과 볼칸이 주장으로써의 책임감을 깨달아야 한다고 판단해 그에게도 징계를 내렸다.


<페네르바체의 내분을 주도한 주동자들로 지목된 터키인 코칭스태프 3명>

- 알리 코치 구단주가 FB TV를 통해 밝힌 내용들을 종합하자면 페네르바체 선수단 내부에서 기존 터키인 코칭스태프(위의 3명)들과 필립 코쿠 휘하 코칭스태프들간의 내분(內紛)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선수들은 하나로 통합되지 못 하고 각자 파벌을 만들어서 팀의 분열을 가속화시켰다. 주장 볼칸 데미렐은 사분오열(四分五裂)하는 선수단을 사실상 방치했고, 필립 코쿠 사단에 대한 반감을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즉, 필립 코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점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페네르바체는 언제나 분열된 상태였던 것이다. 특히 팀 전술을 외부로 무단 유출하고, 더비 도중 선수들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필립 코쿠 감독을 대놓고 모욕한 것은 누가 봐도 용서할 수 없는 '대역죄(大逆罪)' 임에 틀림없다.  


<지쿠(Zico) 감독은 2006-07 시즌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 물론 외국인 감독과 터키인 코칭스태프 사이의 불화는 어디든지 일어나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서로 어느 지점까지 타협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이를 해낸 팀들은 대체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최근 터키 쉬페르 리그에서 외국인 감독들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어서 현재 18개팀들 중 외국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은 필립 코쿠의 페네르바체가 유일하고, 2006-07 시즌 페네르바체의 지쿠(Zico) 감독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후로 역대 쉬페르 리그 우승은 줄곧 터키인 감독들의 몫이었다는 사실은 터키에서 감독생활하는 외국인 감독들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팀이 조금이라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 모든 책임을 외국인 감독이 지고 물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터키인 코칭스태프들이 마음 먹고 외국인 감독을 허수아비로 만들려고 하면 외국인 감독들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필립 코쿠 감독의 손을 들어준 알리 코치 구단주의 선택은 과연 어떠한 결과를 만들까?>

-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의 부진 원인은 터키인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의 사보타지 때문이었고, 알리 코치 구단주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아오다가 이들에게 책임을 물었다. 옛말에 '적은 혼노지에 있다(敵は本能寺にあり)!'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일본사(日本史)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기억되는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 을 대표하는 구절로써 '적은 내부에 있다' 라는 말을 상징하며, '거대문명은 외세에 정복당하기 전에 이미 내부로부터 붕괴되었다(A great civilization is not conquered from without until it has destroyed itself from within)' 라는 미국의 역사학자 윌 듀런트(Will Durant)의 주장과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 즉, 페네르바체의 몰락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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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개장사 2018/10/12 23:52 # 삭제 답글

    문제가많았네요.. 너무부진하다했는데 코쿠조만간짤릴줄알았는데. 일단 구단주는 코쿠를밀어주네요.
  • Cimbom1905 2018/10/14 13:13 #

    근데 저렇게 터키인 코치들을 싹 다 쳐내버리면 누가 코쿠 사단과 선수들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 Los Leones 2018/10/13 14:41 # 답글

    코쿠가 부진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내부적으로 코쿠가 손을 못쓸정도로 심각할줄은 몰랐네요
  • Cimbom1905 2018/10/14 13:26 #

    저는 좀 반대로 생각하는게 박수도 짝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는 말도 있듯이 코쿠 사단(특히 에르빈 쿠만 코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전부 에르빈 쿠만 코치와 사이가 안 좋다고 언급하고 있거든요
  • boyparkhee 2018/10/15 03:58 # 삭제 답글

    데 부어 보츠 코쿠 에레디비지에서 성공하고 타리그 가서는 다 실패하는 듯 요즘 반 브롱코스트도 기대 중인데 앞서 3명이 이렇게 실패하는 거 보면 네덜란드도 감독들도 방구석여포나 될 것 같네요 ㅠㅠ
  • Cimbom1905 2018/10/15 15:56 #

    에레디비지에는 요즘도 강팀들이 약팀 상대로 홈 어웨이 가리지 않고 '양학' 많이 하던데 그만큼 팀간 격차가 심하다는 증거입니다. 터키 쉬페르 리그도 예전에는 '양학' 자주 일어나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요. 강등권 팀들도 갈라타사라이나 페네르바체 상대로 홈에서는 적어도 '방구석 여포' 행세는 하고 다니기 때문에 에레디비지에처럼 쉽게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 풋볼나우 2018/10/16 19:05 # 답글

    시즌 중에 관계들이 다시 봉합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해결됐을땐 코쿠사단은 왠지 없을 것 같은..
  • Cimbom1905 2018/10/17 06:52 #

    당장 11월 초에 갈라타사라이와의 더비가 있는데 그때까지 팀을 재정비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풋볼나우 2018/10/17 14:01 #

    홈빨이라도 받으면 모르겠는데, 튀르크텔레콤 아레나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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